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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방법을 가르쳐주는 만화 "과학자 에이다의 위대한 말썽 Ada Twist, Scientist"

by 회사원쌔미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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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만화

"과학자 에이다의 위대한 말썽 Ada Twist, Scientist"는 안드레아 비티 Andrea Beaty와 데이비드 로버츠 David Roberts의 책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만화 시리즈 입니다. 2021년 9월 시즌 1, 2022년 1월에 시즌 2, 그리고 9월에 시즌 3가 나왔습니다. 미셸과 버락 오바마가 제작에 참여하였는데 "끊임없이 왜?를 묻고 탐구하는 것의 중요성 the importance of asking why"을 알려주기위해 제작했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한 에이다 트위스트는 과학에 푹빠진 8살 소녀입니다. 에이다는 친구들 로지, 이기와 함께 과학을 이용하여 그들이 궁금한 그 모든 것들에 대한 답을 찾아봅니다. 

다음은 첫화의 내용입니다. 

 

혼자만의 요새 A Fort of One's Own 

눈뜨는 순간부터 궁금한 것 투성이인 에이다는 끊임없이 질문을 합니다. 

에이다의 오빠 아서는 혼자만의 요새에서 마술연습을 할 계획입니다. 에이다는 친구 이기, 로지와 함께 끈끈이 공을 만드는 실험을 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뒷마당에 있는 아서의 요새가 너무 궁금한 이기는 요새 구경이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서는 아이들의 구경요청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요새에서 멀리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손대지 않고 요새의 문을 열면 요새안에 들어오게 해준다고 약속합니다. 이제 셋은 손대지 않고 요새의 문을 열 방법을 고민합니다. 다같이 브레인스톰합니다. 무슨 아이디어든 좋습니다. 바보같은 아이디어는 없습니다. 

자물쇠를 멀리서 물질로 녹이는 법, 요새를 바퀴위에 얹어 새가 끌게 하기, 로봇을 만들어 문을 열기, 

도미노처럼 연쇄반응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첫번째 도미노에 가한 힘이 다음 도미노로 전달되는 원리를 이용하며 멀리서 요새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이기는 설계를 맡고 로지는 설계도를 실현하는 역을 맡습니다. 이들이 고안한 방법대로 해보지만 실패를 합니다. 셋을 기계를 조금 고쳐서 다시 시도하지만 또 실패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는 없는 법입니다. 셋은 또다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요새의 문을 여는데 성공합니다. 

에피소드 말미에는 우주선을 설계하는 항공우주 공학자가 나와 본인이 만든 우주망원경에 연쇄반응이 어떻게 이용되었는지 설명해줍니다. 

 

새들이 화난 이유 Twelve Angry Birds

오늘따라 왠지 새들이 화가 난것 같습니다. 이유를 찾아보는 에이다, 이기, 그리고 로지. 이유는 물통에 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오빠 아서는 고양이 무슈가 새들의 물을 뺏어마셨다고 생각합니다. 에이다와 친구들은 무슈의 결백을 증명해주기로 합니다. 그러기위해 셋은 과학적 방법을 이용해서 무슈가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기로 합니다. 과학적 방법이란 관찰을 하면서 생기는 질문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실험해보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사건이 발생한 새 물통 주위를 살펴보고 증거를 수집해보지만 모든 증거가 무슈를 향합니다. 하지만 셋은 곧 날이 덥고 건조해서 물이 증발한 것임을 깨닫고 그렇게 무슈의 결백을 증명합니다. 증발은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사막식물학자를 만나봅니다. 모하비사막에서 식물들이 살아남기위해 건조한 기후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알려줍니다. 

 

과학적 방법을 이용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만화 

"과학자 에이다"는 매 에피소드를 통해 반복적으로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질문하기, 가설을 세우기, 실험하기, 결론도출하기 입니다. 또 영어버전은 매 회 나오는 관련 음악 또한 귀에 쏙들어와 기억하기 좋습니다.

또 각 에피소드의 말미에는 진짜 과학자가 나와 그 에피소드에서 배운 개념을 다시 한번 설명해주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 알려주는 코너가 있습니다. 만화 속에서 배운 개념을 실생활과 연결시켜 줍니다. 

대놓고 과학을 주제로 하는 만화이고 또 다소 어려운 용어도 등장하기에 특히 STEM에 관심 많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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