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문을 여는 수상한 어린이집
"슈퍼 몬스터"는 2017년 10월에 방영을 시작한 어린이 만화 시리즈입니다. 현재 시즌 3까지 나왔고 한 편당 24분 정도이고 2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슈퍼 몬스터"는 잘 알려진 몬스터들(좀비, 드라큘라, 미라 등)을 부모로 둔 6명의 어린 몬스터들이 피치포크 파인즈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담습니다. 이 3-4살 아이들은 낮에는 사람의 모습이지만 밤이 되면 원래 본인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몬스터 부모들도 밤에 활동하기에 이 어린이들은 저녁에 어린이집에 맡겨집니다. 그리고 해가 지면 아이들은 본래의 몬스터 모습으로 돌아와 자신이 가진 파워를 사용하는 연습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법도 배웁니다.
해가 지면 괴물은 깨어난다!
피치포크 파이즈 어린이집의 어린 몬스터들과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클레오: 어린 미라 클레오는 모래바람과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드랙: 뱀파이어 드랙은 날 수 있습니다.
프랭키: 프랑켄슈타인 프랭키는 힘이 아주 셉니다.
카티야: 꼬마 마녀 카티야는 마술을 씁니다.
로보: 늑대인간 로보는 굉장히 빨리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조이: 좀비 조이는 투시력이 있고 사물을 통과하며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이고르: 피치포크 파이즈 어린이집의 선생님 입니다.
이즈미: 이고르의 손녀이자 어린이집 선생님입니다.
시즌 1, 3회 에피소드 1과 2의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놀이동산으로 소풍을 가는 날입니다. 신이 난 로보는 정신없이 교실을 뛰어다닙니다. 그리고 오늘 놀이동산에 있는 모든 놀이기구를 타기로 마음먹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모아 놀이동산에서 지킬 안전규칙 2개를 알려줍니다.
첫째. 절대 혼자 다니지 말 것
둘째. 선생님께 허락받은 놀이기구만 탈것
놀이동산에 도착한 아이들은 한 명씩 돌아가면서 탈것을 고르기로 합니다. 이렇게 하면 모두 6개의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데 놀이동산에 있는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고 싶은 로보는 꾀를 씁니다. 다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다음 놀이기구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로보의 특기인 빠른 걸음을 이용해 혼자 놀이기구를 타기로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로보가 사라진 것을 눈치채기 전에 얼른 돌아와 일행에 합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간중간 혼자 다니며 놀이기구를 타다가 애완동물 글로브가 대관람차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죄책감을 느끼는 로보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사과를 합니다. 선생님은 규칙은 재미없게 놀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전을 위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줍니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부모님들을 모시고 포트럭 파티를 하는 날입니다. 파티 생각에 들뜬 아이들은 각자 집에서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와 정리하면서 부모님이 오시면 무엇을 보여드리고 싶은지에 관해 대화를 나눕니다.
아이들은 클레오의 엄마가 진짜 여왕님이지 궁금합니다. 클레오가 그렇다고 말하자 아이들은 실제 여왕은 처음 본다며 긴장을 하고 클레오는 그런 아이들에게 엄마는 예절을 중요시한다고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클레오의 엄마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예절을 연습하기로 합니다.
올바른 인사예절 부탁해요 please, 감사합니다 thank you를 연습하고 또 입 다물고 먹기 등의 식사예절을 연습한 아이들은 클레오의 엄마 앞에서도 예절을 잘 지키고 성공적인 포트럭 파티를 즐깁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보기 좋을 만화
"슈퍼 몬스터"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처음 사회생활을 하면서 배워야 할 기본적인 규칙, 친구들과 소통하는 법, 예절 등을 가르쳐줍니다. 만화 속 캐릭터들은 어린이집에서 실수도 하고 즐거움, 슬픔, 실망, 화 등의 감정도 느낍니다. 이런 내용들이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집에서 겪었을 일들이기에 아이들이 만화에 더 몰입하는 것 같습니다.
제목은 "슈퍼 몬스터"지만 어린 몬스터들은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몬스터 캐릭터와 이들이 쓰는 마법은 극 중의 어린이집을 조금 더 특별하게 해 줍니다.
어린 몬스터들처럼 아직 유치원에 입학 전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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