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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기발한 만화 "아치볼드의 대모험 ARCHIBALD'S NEXT BIG THING"

by 회사원쌔미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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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긍정적인 닭 아치볼드의 모험

"아치볼드의 대모험 ARCHIBALD'S NEXT BIG THING"은 2014년 출간되 토니 해일 Tony Hale의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만화시리즈 입니다. 2019년 9월 시즌 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 6까지 나왔습니다. 시즌 3부터는 방영채널을 바꾸며 "Archibald's Next Big Thing Is Here!"로 이름이 살짝 바뀌었습니다. 

천하태평 세상 긍정적인 닭 아치볼드 스트러터 Archibald Strutter가 겪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

에미상 수상자이자 원작자인 토니 해일이 주인공인 아치볼드 목소리로, 로자먼드 파이크가 해설자 목소리로 출연합니다.

한 회당 러닝타임은 24분이고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일이 닥쳐도 순간을 살자!

다음은 시즌 1 첫회의 내용입니다. 

Chicken at Sea

아침에 일어난 아치볼드는 씻고 옷을입고 1층으로 내려가 형제자매들 세이지, 로이, 핀리와 함께 아침식사로 모이를 먹습니다.

오늘은 세이지, 로이, 핀리와 함께 산구아포섬에 가서 바다거북이가 부화하는 것을 보러가기로 한 날입니다. 형제자매들과 선착장에 도착한 아치볼드는 배를 타기 직전 그곳에서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수달에게 정신을 빼았기고 함께 정신없이 춤을 추느라 배를 놓칩니다. 뒤늦게 작은 돛단배를 타고 형제들을 쫓아가기 시작하지만 배는 바다 한가운데서 멈추고 맙니다. 바다에서 고래 로널드 스펏플라이를 만나는데 스펏플라이는 길을 잃은 아치볼드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산구아포섬에 가는 길을 아는 친구를 소개시켜주기로 하고 아치볼드를 고래레슬링경기장으로 데려갑니다. 레슬링 경기가 끝난 고래 골디 스미스는 스펏플라이와 함께 아치볼드를 산구아포섬에 데려다주고 돌아갑니다.

산구아포섬에서는 바다거북이들이 알에서 부화하기 시작하지만 바데에서 너무 떨어진 위치에서 부화하여 바다에 닿기전에 죽을 것 같습니다. 아치볼드는 친구 스펏플라이와 골디 스미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들은 다시 아치볼드가 있는 해변으로 돌아와 바다거북이들에게 물을 뿜어 도와줍니다. 오늘도 아치볼드의 하루는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키마스터가 된 아치볼드  The Keymaster

크랙리지 마을이 도적떼의 습격을 당합니다. 길거리의 벤치, 자동차, 볼링공, 마이크, 자전거 등 물건들이 없어지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치볼드의 집도 예외는 아닙니다. 도적떼가 아치볼드의 냉장고를 훔쳐갑니다. 아치볼드는 우선 열쇠공 래리를 불러 현관 자물쇠를 바꾸고, 형제들이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냉장고를 찾을 방법을 존스경과에게 묻지만 찾을 수 없을거라는 답변만 듣습니다. 열쇠공 래리는 아치볼드의 현관 자물쇠를 바꾸고 돌아가는데 실수로 모든 것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아치볼드 집에 두고 갑니다. 마스터키를 래리에게 돌려주려 가던 아치볼드는 역시나 딴길로 셉니다. 아치볼드는 얼떨결에 마스터키를 이용해 이웃들을 도와주게 되는데 이것을 계기로 아치볼드는 슈퍼히어로가 되기로 마음먹습니다. 마스터키를 이용해 사람들을 돕는 슈퍼히어로 키마스터! 그리고 주민들을 도와주며 다니던 중 누군가의 도와달라는 꼬임에 빠져 지하마을로 떨어지고 맙니다. 그곳에서 도적떼가 훔침 물건들을 발견한 아치볼드는 그곳이 도적떼의 은신처임을 깨닫습니다. 도적떼의 실체는 두더쥐들. 그들은 슈퍼히어로 키마스터의 도움이 필요해 아치볼드를 데려온 것입니다. 두더쥐 마을 근처에 있는 수도관이 터져서 마을이 점점 잠겨가기에 물세는 구멍을 막기위해 두더쥐들은 그동안 크랙리지 마을 사람들의 물건을 훔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물건들로 막았음에도 물을 계속 세고 그것을 곧 막지 못하면 두더쥐들은 마을을 잃게 됩니다. 두더쥐들은 키마스터 아치볼드를 물이 세는 수도관으로 데려가고 마스터키로 수도관의 물을 잠그려던 아치볼드는 실수로 물을 더 세게 트는 바람에 마스터키도 잃어버립니다. 곤경에 빠진 아치볼드는 낮에 만났던 존스 경관의 말을 떠올립니다. "문제가 생기면 머리를 쓰도록해." 아치볼드는 머리를 쓰라는 경관의 말 글자 그대로 자신의 머리위 깃털을 열쇠모양으로 만들어 물을 잠그는데 성공합니다. 아치볼드는 두더쥐마을을 구하고 두더쥐들은 훔쳐갔던 물건들을 모두 되돌려 놓습니다. 

정말 웃기고 기발한 만화 "아치볼드의 대모험"

"아치볼드의 대모험"은 캐릭터들도, 내용이 전개되는 방식도 독특하고 참신합니다. 

한 에피소드 안에 유머도 가득 들어있어 어른들도 깔깔거리며 보게 됩니다.

또 산만하고 실수도 많고 또 어디로 튈지모르는 아치볼드지만 그런 아치볼드가 곤경에 처했을때도 특유의 긍정적인 스피릿을 잃지 않고 어찌저찌 문제를 해결해내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합니다.

이 만화는 미취학 아동보다는 예측불허한 전개와 유머들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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